오사카의 비신사적 행위에 뿔난 크르스테아. 호주오픈 고별 무대였는데....

김홍주 기자 2026. 1. 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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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호주 오픈 2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와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사이에 있었던 '냉랭한 악수' 사건이 화제다.

22일 여자단식 2회전에서 오사카가 크르스테아를 세트 스코어 2-1(6-3, 4-6, 6-2)로 꺾은 후, 두 선수가 네트 앞에서 이루어진 악수는 매우 짧고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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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비매너에 화가 난 크르스테아(왼쪽). GettyimagesKorea

2026 호주 오픈 2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와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사이에 있었던 '냉랭한 악수' 사건이 화제다. 22일 여자단식 2회전에서 오사카가 크르스테아를 세트 스코어 2-1(6-3, 4-6, 6-2)로 꺾은 후, 두 선수가 네트 앞에서 이루어진 악수는 매우 짧고 차가웠다. 크르스테아는 오사카와 악수를 나누며 "페어플레이가 뭔지 모른다"는 취지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크르스테아는 경기 도중 오사카가 자신의 첫 번째 서브와 두 번째 서브 사이, 혹은 포인트가 끝난 직후 지나치게 큰 소리로 "Come on!(화이팅)"을 외치는 것이 방해가 된다며 심판에게 항의했다. 그녀는 이것이 비신사적인 행동(페어플레이 위반)이라고 느꼈다.

오사카는 경기 직후 코트 인터뷰에서는 "그녀가 나의 '화이팅' 소리에 화가 난 것 같다. 나 자신을 독려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 상대를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 그녀의 마지막 호주 오픈이었을 텐데 화나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다소 냉소적이면서 짧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코트 위에서의 내 발언이 무례했던 것 같아 사과하고 싶다"며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크르스테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저 5초 정도의 짧은 대화였을 뿐, 큰 드라마는 없다"며 사건을 확대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녀는 자신의 마지막 호주 오픈이라는 점에 더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오사카 나오미 vs 소라나 크르스테아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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