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초 통산 3점슛 시도 ‘1만개’+38점 ‘펄펄’, 커리의 대활약도 무용지물이었다…댈러스 원정서 패한 GSW, 버틀러 이탈 후 2연패

윤은용 기자 2026. 1. 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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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가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 도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댈러스 | Imagn Images연합뉴스

지미 버틀러의 이탈로 활력이 떨어진 탓일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5-123으로 패했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버틀러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된 뒤 치른 2경기에서 내리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25승21패로 서부콘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을 질주한 댈러스는 19승26패로 서부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최근 득점 면에서 잠잠했던 커리가 이날 3점슛 8개 포함 38점을 몰아치며 오랜만에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날 3점슛 15개를 던지며 NBA 역대 최초로 통산 3점슛 시고 1만개를 넘어섰다. 벤치에서 출발한 디앤서니 멜튼도 22점을 보탰다. 그러나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너무 부족했다.

스테픈 커리가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댈러스 | AP연합뉴스

3쿼터까지는 89-84로 앞서며 그럭저럭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던 골든스테이트였으나 4쿼터에서 뒷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경기 종료 8분26초를 남기고 댈러스의 맥스 크리스티가 3점슛을 성공해 96-96 동점이 된 경기는 종료 7분50초 전 라이언 넴하드의 3점슛으로 댈러스가 99-96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잠깐 펼쳐지다 댈러스가 102-101로 근소하게 앞선 종료 6분49초 전부터 약 2분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고 내리 11점을 퍼부어 순식간에 113-101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도 끈질기게 달라붙었지만, 종료 1분40초 전 나지 마샬의 자유투 2득점으로 댈러스가 123-111까지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댈러스는 마샬이 30점·9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쿠퍼 플래그도 21점·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스테픈 커리가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쿠퍼 플래그와 포옹하고 있다. 댈러스 | AF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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