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합당 공론화 이제 시작…6월 선거, 무조건 출마”

고한솔 기자 2026. 1. 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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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합당 제안에 대해 "혁신당의 독자적인 비전과 가치를 포기하면서 합당할 수는 없다"며 "혁신당의 디엔에이(DNA)를 지키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현 국면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3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마친 뒤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민주당도, 혁신당도 (합당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그 절차가 양당 모두 이제 시작된 것"이라며 "혁신당의 정치적 디엔에이(DNA)를 유지·보존하고, 발전·확대하는 방식으로 합당 문제를 판단한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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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아 시민단체들과 간담회
2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조국혁신당-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합당 제안에 대해 “혁신당의 독자적인 비전과 가치를 포기하면서 합당할 수는 없다”며 “혁신당의 디엔에이(DNA)를 지키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현 국면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3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마친 뒤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민주당도, 혁신당도 (합당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그 절차가 양당 모두 이제 시작된 것”이라며 “혁신당의 정치적 디엔에이(DNA)를 유지·보존하고, 발전·확대하는 방식으로 합당 문제를 판단한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문제, 검찰 개혁이나 사법개혁은 두 당의 입장이 같지만 정치 개혁과 개헌, 사회권 문제, 토지공개념 문제 등 혁신당의 독자적 비전과 정책을 포기하면서 (합당)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단지 (민주당) 162석과 (혁신당) 12석의 합으로 보는 (정치) 공학적 관점이 아니라 비전과 가치의 합으로 봐야 한다. 이것이 이뤄지지 못하면 합당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 개인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이번 6월 선거에) 반드시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고, 정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계없이 (저는)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오는 24일 의원총회, 26일 당무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절대 안 된다’ ‘(민주당에) 들어가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었듯 당 내부에도 (이견이) 있을 거라 추측한다. 논의를 다 듣고 당 대표로서 책임 있는 결정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디엔이이를 지키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현 국면을 돌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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