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1위하고 8위로, 굉장히 무거운 마음…5강 갑니다” 꽃범호 굳은 다짐, 럭셔리 비즈니스석→1박2일 고생길 출국[MD김포공항]

[마이데일리 = 김포공항 김진성 기자] “5강은 충분히 갈 수 있지 않을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올 시즌 전력이 약화된 걸 인정했다. 그렇다고 5강을 못 간다고 앓는 소리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5강에 갈 수 있다며 KIA 팬들 앞에서 굳은 다짐을 했다.

KIA는 내부 FA 6인방 중 양현종(2+1년 45억원), 이준영(3년 12억원), 조상우(2년 15억원)를 붙잡았다. 그러나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2년 26억원), 박찬호(두산 베어스, 4년 80억원), 한승택(KT 위즈, 4년 10억원)을 빼앗겼다.
그래도 지난 21일 외부 FA 김범수를 3년 20억원에 데려왔고, 방출자 시장에서 홍건희도 1년 7억원에 영입했다. 2차 드래프트서는 임기영이 나가고 이태양과 이호연이 왔다. 들어가고 나온 전력을 순수하게 비교하면 당연히 실이 크다. 최형우와 박찬호의 공백이 너무 큰 건 사실이다. 그래도 장기레이스에서 근간이 되는 불펜을 다수 수집한 끝에 5강 다크호스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KIA는 22일과 23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 아마미오시마로 떠나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작년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까지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석을 탔다. 그러나 이번엔 도쿄 하네다 공항을 거쳐 아마미오시마까지 1박2일 고생길을 택했다. 선수단에 이코노미석이 제공됐다.
이범호 감독은 “그래도 FA 선물을 받았다. FA에 대해 많은 생각을 안 하려고 했다.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고 준비 잘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불펜을 보강해준 건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 작년에 불펜에서 안 좋은 상황이 나오다 보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필승조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서 힘이 떨어졌다. 불펜에서 많은 선수가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이기는 경기를 하면 훨씬 낫지 않을까. 불펜 보강을 해줘서 너무나도 (구단, 모기업에)감사하다”라고 했다.
최형우와 박찬호가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된 건 인정했다. 이범호 감독은 “크겠죠 아무래도.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하고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빠졌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작년에 그래도 (김)도영이가 30 경기밖에 못 뛰었고 (나)성범이도 (김)선빈이도 다른 선수들도 작년에는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낸 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올해 준비를 잘 했더라고요. 몸무게도 많이 빼고 선수들도 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저는 5강은 충분히 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라고 했다.
외부에서 KIA를 약하게 보는 건 이해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자신 있다. “다른 분들은 약해 보인다고 하죠. 그런데 팀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팀 컬라만 바뀐다고 생각을 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1~2명의 힘이 중요한 게 아니다. 십시일반해 대반격을 노린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 한 두 명의 키가 아니고 전체 선수들이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전에는 뭐 내야는 (박)찬호가 해주고 또 타선에선 (최)형우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갔지만 그런 선수들이 다 빠져나갔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팀 자체가 똘똘 뭉쳐서 야수들이 최소한의 점수를 내주면 투수들이 막아주고 그 대신 또 야수들이 투수들이 던질 때 수비에서 최소한으로 실수를 줄여주는 것이 모이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잡을 수 있는 경기만 잡아낸다고 생각을 하면 충분히 저희가 생각했던 부분들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1년만에 럭셔리 출국길이 고생길 출국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의연했다. “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팀이 1등을 하고 또 8위로 내려갔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굉장히 좀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지나간 시즌은 지나간 시즌이고, 저희가 충분한 것은 7~8월달까지도 대등하게 1,2위 팀들하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이 날 거니까 KIA 팬들 걱정하지 마시고 좀 기다려 주시면 캠프 때 잘 준비해서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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