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도 방심 금물…임종훈-신유빈, 종합선수권서 진짜 ‘황금 콤비’ 증명할까

최대영 2026. 1. 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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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복식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의 존재감을 증명할 시험대에 오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 본선 1회전(16강)에 출전한다.

임종훈은 2019년 종합선수권에서 이은혜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신유빈 역시 2018년 14세의 나이로 조대성과 은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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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복식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의 존재감을 증명할 시험대에 오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 본선 1회전(16강)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에서 우승을 합작한 이후 처음으로 종합선수권 무대를 밟는다.

두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대표적인 한국 탁구 혼복 듀오다. 특히 WTT 파이널스 홍콩에서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세계 3위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국내 무대는 결코 만만치 않다. 임종훈과 신유빈의 스타일을 속속들이 파악한 실력파 혼복조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이다.

임종훈은 2019년 종합선수권에서 이은혜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신유빈 역시 2018년 14세의 나이로 조대성과 은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다만 신유빈은 2020년 실업팀 대한항공 입단 이후 국제대회 일정과 겹치며 종합선수권 출전이 잦지 않았다.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대비해 임종훈과 함께 출전을 결정했다.

대진 역시 험난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을 통과할 경우 8강에서 오승환-김성진(삼성생명) 조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에는 박강현-이다은(미래에셋증권) 조 또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의 격돌도 예상된다.
특히 박강현과 김나영은 최근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당시 8강에서 중국의 천위안-콰이만 조를 꺾는 저력을 보여 임종훈-신유빈 조에게도 부담스러운 상대다.

반대편 대진에도 만만치 않은 조들이 포진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조승민-주천희(삼성생명) 조를 비롯해 조대성-양하은(화성도시공사) 조, 오준성-유한나 조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온 주천희와 최근 남자복식에서 우승 경험을 쌓은 조대성의 존재감도 변수다.

임종훈의 소속팀 한국거래소를 이끄는 유남규 감독은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는 분위기와 변수 자체가 다르다”며 “혼합복식은 특히 당일 컨디션이 결과를 좌우할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 주세혁 감독 역시 “대결이 예상되는 혼복조 가운데 쉬운 상대가 없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모두 백중세”라고 전망했다.

사진 = WTT 인스타그램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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