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의 헌신, 카제미루 맨유와 결별 수순…“평생 마음에 간직”

최대영 2026. 1.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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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책임져 온 카제미루가 올여름 팀을 떠난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카제미루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며, 재계약 없이 작별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카제미루는 맨유에서 네 시즌 동안 공식전 14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카제미루가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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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책임져 온 카제미루가 올여름 팀을 떠난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카제미루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며, 재계약 없이 작별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카제미루는 맨유에서 네 시즌 동안 공식전 14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2022년 8월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한 그는 투지 넘치는 수비와 결정적인 득점으로 빠르게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고, 2023-2024시즌 FA컵 우승에도 힘을 보태며 트로피를 추가했다.

카제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경험한 뒤 2022년 여름 이적료 7천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에는 기대에 부응했지만, 이후 시즌에는 부상과 기량 저하로 전력 구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2024-2025시즌 들어 다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았고, 올 시즌에도 브루누 페르난드스와 함께 중원의 중심 역할을 맡아 계약 연장 가능성도 거론됐다. 실제로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구단 내부에서는 고액 연봉이 부담이라는 판단이 우세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비용 절감을 추진하며 일부 선수들의 연봉 구조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아 왔고, 카제미루의 주급 37만5천 파운드 역시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별을 앞둔 카제미루는 구단을 통해 “맨유는 평생 제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며 “아직 작별을 말할 때는 아니다. 남은 몇 달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팀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카제미루가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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