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후 12년, 차준환·신지아가 다시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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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을 따낸 이후 멈춰 있던 시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움직이려 한다.
김연아 은퇴 이후 한국 피겨가 올림픽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다.
한국 피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018 평창 이후 8년 만에 단체전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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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썼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5위까지 도약했다. 김연아 은퇴 이후 한국 피겨가 올림픽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다. 이번 밀라노 대회는 그에게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가 담긴 무대다.

시니어 데뷔 시즌이었던 2025-2026시즌 초반 체형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즌 후반 들어 경기력을 회복하며 다시 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러시아 선수들이 빠진 이후 여자 싱글 판도는 한층 열렸고, 실수 관리와 연기 완성도가 메달 색깔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김연아 이후 멀게만 느껴졌던 올림픽 메달. 차준환과 신지아의 도전은 한국 피겨가 다시 정상으로 향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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