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벗어난 삼성, 이관희의 직설 “이제 정신력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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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벼랑 끝 맞대결을 잡아내며 최하위에서 탈출했고, 이관희는 이번 승리의 의미를 단호하게 정리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8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추락했으나, 이달 11일 SK전 승리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가스공사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고 평가했다.
꼴찌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이제 순위보다 더 치열한 싸움, 말 그대로 정신력의 승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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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2-85로 제압했다. 경기 전까지 반 경기 차로 뒤처졌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순위를 뒤집으며 9위(11승 21패)로 올라섰다.
이관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그는 경기 후 “현대모비스전 패배 이후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허탈한 마음이 커서 올스타전에 선발되고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관희는 “하위권 네 팀의 흐름이 다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자존심이 상하지만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며 “이제는 전술보다 정신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말 kt, 소노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희망이 이어질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부의 핵심은 리바운드였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가스공사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고 평가했다. 후반 흐름이 답답했던 구간에서도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준 점을 짚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며 “같은 문제가 최근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꼴찌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이제 순위보다 더 치열한 싸움, 말 그대로 정신력의 승부에 들어섰다.
사진 = KBL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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