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느끼는 교과서 속 물리…국립중앙과학관 '피직스 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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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의 신규 물리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Physics Lab)'이 문을 열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3일 신규 물리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피직스 랩은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물리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1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피직스 랩이 국민들에게 과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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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의 신규 물리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Physics Lab)'이 문을 열었다. 과학관 자체 연구개발 전시품 2종을 포함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품 33종을 선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3일 신규 물리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직스 랩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추진하는 기초과학 리모델링 브랜드인 '사이언스 챕터(Science Chapter)'의 첫 번째 시리즈다. 딱딱한 교과서 속 물리가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원리를 깨닫는 경험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20억7300만원이 투입됐다.

피직스 랩은 힘과 에너지, 열과 에너지, 빛과 파동, 전기와 자기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전시품개발센터의 자체 연구개발 전시품 2종을 포함해 총 33종의 물리 체험 전시품이 마련됐다. 기존의 나열식 전시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물리적 개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전시품으로 관람객이 직접 '호버크래프트'에 탑승해 공기가 만드는 힘을 체감하는 전시, 프리즘과 빛을 이용해 광학 원리를 예술적으로 체험하는 아트사이언스 전시, 관람객이 누운 침대가 뒤로 낙하하다 전자기 유도로 인한 와류 저항을 통해 감속되는 '마그넷 브레이크' 전시 등이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피직스 랩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추진한다.
개관식 당일인 23일부터 주말일 25일까지 3일간 개관 기념 특별행사 '물리로 물리쳐라'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팀 미션게임을 통해 물리 원리를 탐구하는 '물리로 물리쳐라 미션게임', 물리 놀이 교구 체험 '물리는 놀이터다' 등이 운영된다.
24일에는 몸으로 물리를 익히는 '서커스 워크샵'과 물리 올림피아드 출전 경험자들의 진로 특강 '물리 저 멀리'가 준비됐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피직스 랩은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물리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1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피직스 랩이 국민들에게 과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부터 시작될 '사이언스 챕터'의 다음 장인 화학-생명과학 분야 리모델링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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