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12조 상속세 5년 만에 마무리…'이재용의 삼성' 완성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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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상속세 12조원 납부를 5년 만에 마무리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지분율 0.25%)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홍 관장이 지난 9일 2조1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9조40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 자금 확보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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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상속세 12조원 납부를 5년 만에 마무리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지분율 0.25%)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20년 별세 당시 주식·부동산·미술품 등 총 26조원 규모의 재산을 남겼다. 이에 따라 유족에게 부과된 상속세는 12조원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었다.
유족들은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세금을 분납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왔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세 모녀는 작년 말까지 16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주식 등 총 7조2833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했다. 추가로 홍 관장이 지난 9일 2조1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9조40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 자금 확보가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그룹 지배 구조는 이재용 회장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재용 회장은 주식 매각 대신 배당금과 대출을 통해 세금을 납부했다.
상속세 납부가 마무리되면서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은 상속 전 17.33%에서 20.82%로, 삼성생명 지분은 0.06%에서 10.44%로 늘었다. 삼성전자 지분도 0.7%에서 1.45%로 증가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해 사법 리스크를 털고 경영에 온전히 복귀한 데 이어, 주력인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재용의 뉴삼성'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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