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으니.. '나갈게요' 토트넘 수비수, 구단은 '1800억' 태그.. "역대 수비수 최고액 아니면 못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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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핵심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5)의 이적료에 역대 수비수 최고액을 책정했다.
이에 아스톤 빌라 공격수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반 더 벤이 불쌍하다. 그는 더 큰 클럽에서 뛸 자격이 있다"며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마라. 당신은 토트넘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갈 자격이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구단이 절대 우위의 위치에 있는 가운데, '1억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반 더 벤의 '탈출'에 어떤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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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핵심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5)의 이적료에 역대 수비수 최고액을 책정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반 더 벤의 가치를 1억 파운드(약 1982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금액으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난 2019년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때 기록한 8000만 파운드(약 1585억 원)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된다.
반 더 벤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포함 유럽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앤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체제에 합류한 그는 토트넘에서 통산 80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여러 차례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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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부진이 반 더 벤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리그 14위(승점 27)에 처져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 대항전 출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불만은 이미 겉으로 드러났다. 반 더 벤은 지난해 11월 첼시전 패배 후 프랭크 감독의 악수를 거부했고, 본머스전 패배 이후에는 원정 팬들과 거친 설전을 벌여 코칭스태프가 만류하는 소동까지 빚었다.
이에 아스톤 빌라 공격수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반 더 벤이 불쌍하다. 그는 더 큰 클럽에서 뛸 자격이 있다"며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마라. 당신은 토트넘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갈 자격이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poctan/20260123093247041pwxf.jpg)
차기 행선지로는 리버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계약 만료와 버질 반 다이크(35)의 노쇠화로 인해 새로운 센터백이 절실하다.
다만 리버풀이 지난여름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데르 이삭 영입에 2억 파운드(약 3963억 원) 이상을 지출한 만큼, 토트넘이 요구하는 거액을 곧바로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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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반 더 벤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구단이 절대 우위의 위치에 있는 가운데, '1억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반 더 벤의 '탈출'에 어떤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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