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합당' 반발 최고위원들, 오늘 현장 최고위 불참…"일정상 이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22.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newsis/20260123092728416eemi.jpg)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에 반발했던 일부 최고위원들이 23일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다. 이들은 모두 '일정상 이유'를 들었지만 일각에서는 "정 대표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현장 최고위 불참이다. 현장 최고위 이전에 이미 잡혀있던 개인 일정 등의 사유"라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도 일정 등의 사유로 최고위원회의 불참을 결정했다.
이들 세 최고위원은 전날(22일)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공식 제안하자 "절차가 무시됐다"며 반발한 바 있다. 정 대표가 22일 합당 제안 기자회견 약 20분 전에 합당 관련 내용을 공유한 점을 미뤄볼 때 당내 숙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강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사전에 정해놓은 9시 50분 기자회견을 불과 20분 앞두고 열린 오늘 회의는 논의가 아니라 당 대표의 독단적 결정 사안을 전달받은 일방적 통보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당의 진로를 좌우하는 합당은 지도부와 협의를 거쳐 당원의 총의를 묻고, 당원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며 "최고위원들마저 오늘 아침 갑작스레 소집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통합 소식을 처음 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추진 과정의 문제가 드러난다"고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합당 제안이 당의 미래보다는 당대표 개인의 정치 일정, 특히 연임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당의 중대사를 특정 개인의 권력 구도와 연계해 추진한다면, 이는 민주당이 오랜 시간 지켜온 민주주의와 당원 중심 정당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매 환자가 가족을 못 알아보는 뇌과학적 이유"…서울대 신경과 교수의 경고
- '31세' 미미, 14년간 솔로 고백…"17살 때가 마지막"
- 고열·설사로 화장실도 못 갔던 오현규…어떻게 결승골 넣었나
- 슬리피, 자녀들 위해 문신 제거 결심…"부끄럽지 않은 삶 살고자"
- 이혜영 "돈 되는 건 다 했다"…이상민과 이혼 후 빚 고백
- 야노시호, 도쿄 300억 맨션 사는 동생 공개…층고가 7미터
- 스윙스, 마운자로 맞고도 빅맥 4개 "너무 슬퍼서"
- 등번호 없던 오현규, 몸값 260억 4년새 33배 폭등…손흥민과 '나란히'
- 서인영, 조민아와 갈등 봉합…쥬얼리 11년 만에 무대
- "결혼하니 제 이름 빼 달라"…MC몽 녹취록 원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