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원 호텔 방이 80만원 됐다"던데…BTS 콘서트 앞두고 부산시 대책회의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과 콘서트 소식이 전해진 뒤, 부산 지역 숙박업계가 기다렸다는 듯 '바가지 요금' 대전에 돌입했다. 평소 7만 원도 안 하던 객실 요금이 하룻밤 새 80만 원에 육박하는 등 도를 넘은 상술에 국내외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시가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열린 회의에서 시 담당 부서, 해운대, 수영 등 7개 자치구, 부산관광공사, 숙박·외식·소비자 관련 단체가 모여 합리적인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바가지요금 책정 자체를 직접 제재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 속에서 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
특별 대책으로 향후 개최될 대형 이벤트 시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 기숙사,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지원을 늘려 공연 전까지 착한가격 숙박업소를 신규 지정도 대폭 확대한다.
민관합동 가격 안정화 캠페인과 영업자 자율 개선 결의대회를 열어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함께 바가지요금 신고가 접수된 숙박업소에 대한 즉각적인 점검과 개선 조치를 시행해 신고자에게 신속하게 결과를 회신하기로 했다.
시는 대형 행사 개최 시 숙박 가용 물량의 신속한 파악과 확보, 신고 민원이 발생하면 빠른 현장 점검, 착한가격 업소 지정 등 인센티브 제공·홍보, 민관 협력 캠페인 확산 등 4대 핵심 과제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숙박 예약 플랫폼 등에 따르면, BTS 공연이 예정된 오는 6월 12일과 13일 부산 전역의 숙박 요금이 평소 대비 최대 10배 이상 치솟았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충격적이다. 부산 동래구의 한 숙박업소는 6월 10일 1박에 6만 8,000원이던 요금을 공연 당일인 12일과 13일에는 76만 9,000원으로 책정했다. 평일 대비 무려 11.3배나 올린 셈이다. 기장군 소재 업소 역시 9만 원대 방을 50만 원대로 올렸으며, 서면 인근의 한 업소는 하루 만에 30만 원에서 93만 2,000원으로 가격을 3배 이상 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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