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려다 시동 걸어" 음주운전→기물 충돌→1년만 K리그 복귀...성호영 영입한 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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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호영이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다.
K리그2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해FC2008(이하 김해)이 성호영을 영입해 파장이 일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성호영에 K리그 출장정지 10경기 및 제재금 4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이에 K리그로 복귀한 성호영은 남은 징계를 이행할 시 그라운드에 발을 디딜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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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호영이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다.
K리그2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해FC2008(이하 김해)이 성호영을 영입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해는 20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호영 영입을 발표하며 "2026시즌 성호영 선수가 김해와 함께 합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순발력이 강점이며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제조하는 성호영 선수! 앞으로의 멋진 활약이 기대됩니다. 김해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성호영은 한때 한국 축구를 빛낼 재능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꼽힌 이력이 소싯적 잠재력과 기대감을 대변해 준다.
승승장구하던 성호영은 단숨에 무너졌다. 지난 2024년 9월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호출했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중 차량을 조작하다 기물과 충돌해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성호영은 음주운전 사실을 당시 소속팀에 보고했고, 계약 해지 후 방출됐다.
성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좋지 못한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 지인과의 술자리 후 대리운전을 부르고 차에서 대기하던 중, 에어컨을 키려고 자동차 시동을 작동하다 사고를 내었습니다"라는 사과문 함께 고개를 숙였지만, 황당한 해명으로 비판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성호영에 K리그 출장정지 10경기 및 제재금 4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이에 K리그로 복귀한 성호영은 남은 징계를 이행할 시 그라운드에 발을 디딜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김해는 2024년 준공된 최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K3리그 개막전엔 무려 8,677명의 관중을 동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김해는 2011년 광주FC가 창단된 이래 첫 K리그 남부권 연고 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성호영, 김해FC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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