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2위'에도 좌절→'연봉 200% 폭등' 한화 김서현 "이번엔 1년 내내 잘하겠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엔 야구 생각을 거의 안했어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김서현은 지난 시즌에 대해 "70~80점을 주고 싶다"며 "나쁘지 않은 1년이었는데 마지막 제일 중요할 때 그렇게 돼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초반에는 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서현은 "캐치볼을 최대한 늦춰서 시작했다. 투수에게는 팔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늦게 시작해 보자고 생각했다"며 "웨이트도 작년보다는 더 많이 했다. 체지방률도 더 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망만 안겼던 첫해, 먼 길을 돌아 가능성을 찾은 2년차, 3년차엔 리그 톱 레벨 클로저가 됐다. 그럼에도 김서현(22·한화 이글스)은 웃을 수 없었다. 안 좋은 기억은 떨쳐냈다. 이젠 좋은 기억만 안고 다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서현에겐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이었다. 필승조로 시작해 마무리로 변신했고 갑작스러운 보직에도 33세이브로 리그 2위에 올랐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엔 김서현의 지대한 역할이 있었다.
그렇기에 마지막이 너무도 아쉬웠다.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김서현은 후반기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기 42경기에서 22세이브(1승 1패)를 따내며 평균자책점(ERA)은 1.55로 짠물투구를 펼쳤지만 후반기 27경기 11세이브(1승 3패), ERA 5.68로 흔들렸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김서현은 지난 시즌에 대해 "70~80점을 주고 싶다"며 "나쁘지 않은 1년이었는데 마지막 제일 중요할 때 그렇게 돼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초반에는 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누구도 김서현을 탓할 수 없었다. 김서현이 없었다면 한화가 그 자리까지 오르지 못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 공헌을 보상받았다. 김서현은 연봉 협상 끝에 지난해 5600만원에서 무려 200%, 1억 1200만원 오른 1억 6800만원에 계약했다. 노시환(203.03%)에 이어 팀 내 2번째이자 투수로는 고과 1위였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 "2024년에 홀드 10개를 처음 해봤는데 지난해엔 필승조로 시작해 갑작스럽게 마무리로 갔지만 거기서 잘 버텼다는 게 제 자신한테도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12월엔 야구를 잊고 지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캠프를 앞두고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김서현은 "캐치볼을 최대한 늦춰서 시작했다. 투수에게는 팔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늦게 시작해 보자고 생각했다"며 "웨이트도 작년보다는 더 많이 했다. 체지방률도 더 빼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 캠프길에 오른다. 캠프에 가서도 체지방을 줄이며 우선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는 김서현은 "기술적으로는 언제나 완벽할 수 없다"며 "컨디션을 체크하는 게 우선이고 시범경기에 들어가기 전엔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부족하거나 보완해야 할 게 무엇인지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즌 전 직접 밝힌 공약으로 인해 팬들을 초청해 직접 칼국수를 대접한 김서현은 팬들을 향한 마지막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1년 내내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IA-조상우 15억, '비밀 옵션' 숨어 있었다 "2년 종료 후..." | 스타뉴스
- '노시환 10억' 한화, 김범수-손아섭과 작별은 불가피했다 | 스타뉴스
- 女 배드민턴 21세 미녀 등장 日 '들썩'... 실력도 국가대표 | 스타뉴스
- '학폭 논란' 신인 1순위 박준현, 결국 1군 스캠 명단 포함 | 스타뉴스
- 김현영 치어, 시상식장서 '초밀착 상의' 패션 '넘사벽 몸매' | 스타뉴스
- '9400만→3억 초대박' 강백호 보상선수 이적, 프로 16년 차에 첫 억대 연봉이라니 "나도 놀랐다...
- "정말 많이 준비했다, 기회 꽉 잡겠다" 억대 연봉자가 이토록 절실하다니... 롯데 주전 유격수 '마
- '학폭 논란' 박준현, '끝내' 인터뷰 고사→캠프지로 향했다 "적절한 시기에 꼭 입장 표명한다" |
- 김상식 감독 선전포고 "한국 상대로 모든 것 쏟아부을 것" | 스타뉴스
- '오승환 인생 포수' 몰리나, '추신수처럼' STL 사장 특별보좌역 선임... 포수 육성 시스템 설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