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설원 무대…강원 기백으로 태극기 펄럭일까

김여진 2026. 1.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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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사들이 이탈리아의 설원과 빙판을 휩쓸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출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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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강원, 9종목에 선수 21명 파견
대한체육회 전방위적 지원 약속
▲ 한국 선수단이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전사들이 이탈리아의 설원과 빙판을 휩쓸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출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원 선수단은 쇼트트랙의 황대헌,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준호와 정재원, 박지우, 봅슬레이의 이건우와 석영진, 김진수, 이경연, 김형근, 박종희, 김유란, 스켈레톤의 정승기와 김지수가 참석해 메달 사냥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조인호 감독과 김식 코치도 함께했다.

정재원은 최민정과 함께 선수 대표로 나서 선전 기원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들에게 ‘말발굽 소리처럼 힘차게, 세계를 깨울 대한민국의 기백을 응원합니다’라는 격려 메시지와 기념품도 전달했다.

선전을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예고한 이번 대회는 내달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주무대로 펼쳐진다.

93개 국가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12개 종목에 71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강원 선수단은 루지와 봅슬레이, 쇼트트랙, 스노보드, 스켈레톤,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컬링, 프리스타일스키 등 9개 종목에 2명의 지도자와 21명의 선수가 나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고성 출신)과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정선 출신)은 본부 임원으로 부단장을 맡았고, 쇼트트랙의 심석희(강릉 출신)와 스노보드의 이상호(정선 출신)도 한국 선수단에 힘을 보탠다.

특히 김나미 부단장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올림픽 참가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그는 알파인스키 선수와 지도자,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이사,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등에 이어 다시 한번 지원 사격에 나서고 올림픽 현장에서 김치를 담그는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이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강원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지에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밀착 지원에 나서고 현지 급식 지원 센터를 세 곳에 분리 운영하며 모든 선수단에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유승민 회장은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믿으며 여러분의 경기와 시간에 집중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란다”며 “현지에서도 선수 중심 지원으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도 “이탈리아의 설원과 빙판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품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 현장에는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도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양희구 회장은 강원 선수단 응원단장을 맡아 시군체육회장단과 함께 대회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여진·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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