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눈조각 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삼척 출신 조각가 홍순태 작가팀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눈·얼음 조각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계 3대 눈조각 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삼척 출신 조각가인 홍순태 작가팀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눈·얼음 조각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첫 공식 참가한 이번 대회(매직 아이스 오브 시베리아·Magic Ice of Siberia)에서 홍 작가팀은 높이 3m에 달하는 대형 작품 ‘내면의 기억(Inner Memories)’을 선보였다. 영하 40대에 이르는 혹한 속에서 완성된 이 작품은 전쟁이 남긴 상처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주제로 삼았다.
주최측 초청으로 대회에 참가한 홍순태 작가는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평범한 시민들”이라며 “차가운 얼음 속에 평화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 세계 3대 눈조각 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삼척 출신 조각가 홍순태 작가팀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눈·얼음 조각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러시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를 대표하는 겨울 예술축제로, 중국·벨라루스·몽골 등 여러 나라의 팀이 참가했다.
한편 홍순태 작가는 제18회 일본 삿포로 세계눈조각 경연대회(1991)와 제24회 중국 하얼빈 국제눈조각 경연대회(2019), 미국 콜로라도주 ‘브레켄리지 국제 눈 조각 선수권 대회(2025)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며 세계 최초로 세계3대 눈조각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구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