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조선시대사학회, 암행어사 특별전 연계 심포지엄 개최

백지영 2026. 1. 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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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선시대사학회는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23일 오후 2~6시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6월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선시대사학회가 공동 개최한 워크숍 '조선시대 암행어사 연구의 종합적 접근'에서 소개했던 연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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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동 개최…주제 발표·토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선시대사학회는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23일 오후 2~6시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선보이는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6월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선시대사학회가 공동 개최한 워크숍 '조선시대 암행어사 연구의 종합적 접근'에서 소개했던 연구 결과다. 특히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모습과 활동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인사말과 이왕무 조선시대사학회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권기중 한성대학교 교수가 '조선시대 암행어사 연구와 연구방법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에서는 암행어사 연구의 현황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소개한다.

이후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어사 박문수와 박문수 봉서(朴文秀封書)에 대한 재검토'라는 주제로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의 '박문수 봉서' 소장 경위를 살피고 현존하는 다른 봉서와 비교하며 특징을 분석한다.

허문행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암행어사 관련 자료의 유형 소개·활용'이라는 주제로 암행어사의 활동에 따른 자료 유형과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자료들이 전시, 교육, 홍보, 지역사 연구 등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조명한다.

조광현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은 '조선후기 암행어사의 민원해결 양상 연구'라는 주제로 고문서와 일기 속 암행어사를 통한 민원의 해결 양상을 소개하고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다.

박범 국립공주대 교수는 '고종 초반 충청도 암행어사 홍철주의 지방 감찰과 폐단 처리'라는 주제로 1866(고종3)~1867년(고종4) 충청도 암행어사 홍철주(1864~1891)의 활동 양상을 살펴본다.

정수환 국립금오공과대 교수는 '1854년 전라우도 암행어사 박인하의 어사활동과 현실 인식'을 주제로 1854년(철종5) 전라우도에서 암행어사로 활동한 박인하(1820~1862)가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직면했던 당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근호 충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여해 암행어사 연구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청중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행어사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암행어사가 조선 사회에 미친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은 새롭게 개관할 박물관의 상설전시 구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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