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뱅크시 작품이… 벽 뜯어 7억 번 여섯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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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포스트가 뉴욕주 브루클린의 한 가족이 건물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 작품을 판매해 50만달러(약 7억원)를 번 사연을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루오코 가족은 지난 2013년 10월, 뱅크시의 작품을 접하게 됐다.
바로 가족이 소유한 건물 외벽에서다.
당시 뱅크시는 전 세계 곳곳에 바코드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리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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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포스트가 뉴욕주 브루클린의 한 가족이 건물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 작품을 판매해 50만달러(약 7억원)를 번 사연을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뱅크시는 미국,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는 거리 미술가다.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 곳곳에 나타나 건물 외벽이나 공공장소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사라진다. 이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인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루오코 가족은 지난 2013년 10월, 뱅크시의 작품을 접하게 됐다. 바로 가족이 소유한 건물 외벽에서다. 가족은 이 작품을 '미스터 로봇'이라고 불렀다.
안드로이드 로봇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바코드를 그리는 모습이 묘사된 이 그림은 허리케인 샌디가 이 지역을 덮친 이후 갑자기 나타났다. 당시 뱅크시는 전 세계 곳곳에 바코드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리고 사라졌다.
루오코 가족은 뱅크시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갑자기 수많은 구경꾼이 몰려들었고 이 소식은 입소문을 타게 됐다.

가족은 뱅크시 작품의 가치를 듣게 된 뒤, 사설 경호원을 고용해 작품을 지켰다. 작품을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이후에는 작품 위로 가벽까지 설치해 작품의 훼손을 막았다.
그러나 작품의 인기는 금방 시들해졌고 구매자를 찾기는 어려워졌다. 그러던 중 앤서니 루오코는 '미스터 로봇'과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그림을 코네티컷의 한 양조장이 구입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앤서니는 즉각 양조장에 전화를 걸어 로봇 벽화 판매 거래를 성사시켰다. 앤서니는 “우리는 원했던 가격에 팔지는 못했다. 그래서 가격을 낮췄더니 구매자가 사갔다”며 “벽돌 벽을 사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구매자는 운송비도 7만 5000달러(약 1억 1000만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생 리처드 루오코는 작품 판매 가격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여섯 형제가 똑같이 나눠 각자 좋은 차 한 대씩을 살 만큼의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는 판매금을 약 50만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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