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승리한 양동근 감독, 부족한 게 더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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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인데도 똑같은 실수나 똑같은 동작의 반복이 나오면 의미가 없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어려운 경기를 잘 이겨내서 다행이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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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78-71로 물리쳤다. 홈 3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12승 21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가 되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었다. 경기 막판 2분 31초 동안 9-1로 우위를 점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어려운 경기를 잘 이겨내서 다행이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승부처에서 활약한 서명진(19점 2리바운드 3스틸 3점슛 2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아니다”고 말한 뒤 “마지막에 실책은 믿음을 주다가 못 주게 한다. 더 할 수 있다고 본다. 습관이다, 습관. 그거 못 고치면 더 올라갈 수 없다”고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말을 계속 이어 나갔다.
“해먼즈 오페스 파울 나온 상황, 드리블 치고 다니는 플레이, 정해진 수비에서 처져서 김낙현에게 3점슛을 내준 게 기억에 남는다. 이번 시즌 목표는 박무빈, 서명진, 다른 국내선수들의 발전, 경험이다. 4라운드인데도 똑같은 실수나 똑같은 동작의 반복이 나오면 의미가 없다. 그런 게 덜 나오면 훨씬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런 동작만으로 늘었다는 이야기만 듣는다.”
이날 20점을 올린 박무빈(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에 대해서도 칭찬보다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양동근 감독은 “안영준에게 뚫려서 앤드원을 주는 건 분명 하지 말라고 했다. 1대1로 뚫린 것도 화난다. 앤드원까지 주는 사기를 꺾는 것만 잔상에 남는다”며 “자신감을 찾는 과정이다. 그런 걸 기대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 선수면 수비가 더 강한 팀에게도 그렇게 플레이를 하고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미구엘 옥존 대신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존킴웰 피게로아(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결정적일 때 3점슛과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양동근 감독은 “긴장을 많이 해서 경기 전에 여러 경기 중 하나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했다. 본인도 알겠다고 했다. 팀 운동을 하루 했다. 포지션도 안 정해졌다”며 “다니엘이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을 밀고 들어와서 방법이 없었다. 어느 포지션으로 쓸지 고민을 해야 한다. 시간은 필요하다. 볼 핸들링과 패스를 주는 건 안정적이다. 그걸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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