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문유현 “형만한 아우 있다”…‘1순위 형제 대결’ 완승
[앵커]
어제(21일) 프로농구에선 KBL 최초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 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죠.
동생인 정관장의 슈퍼 루키 문유현이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을 뒤집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유현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했습니다.
2023년 역시 1순위로 KT에 입단한 친형에게 대결장을 던져 화제가 됐습니다.
[문유현 : "형(KT 문정현)한테는 나중에 저랑 붙게 될 텐데 각오 단단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뒤늦게 데뷔한 문유현이 마침내 형 문정현과 프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가드 문유현은 형의 수비를 뚫고 득점한 후 주먹을 불끈 쥐는 등, 형을 향해 도발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특유의 끈끈한 수비로 형의 드리블을 막기도 했습니다.
KBL 최초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 대결에서 문유현은 18득점에 가로채기 3개.
문정현은 단 1득점에 리바운드 6개. 결국 동생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문유현 : "비록 제가 이겼지만 앞으로 형이 좀 더 잘하면 좋겠고, 형한테 도발한 거 너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4일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감정이 북받쳐 울기도 했던 문유현은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신인왕 경쟁에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형의 팀 KT 소속이자 라이벌로 평가받는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 강성욱까지 압도했습니다.
[문유현 : "(KT에) 형과 강성욱이가 있잖아요. 정말 이날만 기다려 왔거든요, 저도 1순위 이유가 있고 증명하고 싶었고."]
농구 대표팀의 외국인 사령탑 마줄스가 관전한 경기에서 제2의 양동근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한 문유현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문유현 : "3년 안에 KBL 최고의 공수겸장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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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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