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오 섬을 아시나요?’ KIA 일본 오지에서 와신상담
[앵커]
지난해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KIA가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는데요,
이름도 생소한 일본의 외딴 섬, 아마미오를 선택해 극한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승 포상으로 전원이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웃으며 미국으로 떠났던 KIA.
1년 만에 1차 전지훈련 장소를 일본의 외딴 섬으로 바꾼 건 변화가 필요하다는 통렬한 반성때문이었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성적을 내고 안 내고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선수들이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마음가짐은 충분히 잘 준비를 해서 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미오는 일본 큐슈와 오키나와 사이 인구 약 6만의 작은 섬인데, 위성 사진으로 살펴보면 조용한 항구 마을 근처 산 중턱에 야구장이 있습니다.
오롯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KBO 구단 최초로 오지에 위치한 이 곳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이윱니다.
[이범호/KIA 감독 : "딱 운동만 딱 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 하는 게 스프링캠프의 첫 번째 취지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약점인 불펜 보강을 위해 조상우와 재계약했고,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했습니다.
유격수 박찬호가 떠난 자리는 10개 구단 아시아쿼터 선수 중 유일한 내야수 제리드 데일로 메꿀 계획입니다.
[제리드 데일/KIA 아시아쿼터 선수 : "유격수 수비에는 자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호주 국가대표와 미국에서 유격수로 뛰어 왔습니다."]
또,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언젠가 KIA의 유격수를 책임질 선수라며 올 시즌부터 조금씩 유격수로 기용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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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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