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희망의 신호탄 쏜 이관희, “니콜슨과 데이트...떨리기도 하고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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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89cm, G)와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의기투합했다.
이관희는 경기 후 "올스타 브레이큰 전에 현대모비스에 진 뒤,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도 온전히 못 즐겼다. 누워만 있었다. (앤드류)니콜슨이 마음을 다잡아서 이겼다. 니콜슨한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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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89cm, G)와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의기투합했다.
서울 삼성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2–85로 꺾었다. 시즌 11승(21패)째와 함께 꼴찌를 탈출했다.
이날 이관희는 27분 59초 동안, 18점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특히 후반에 집중력을 높여 15점을 몰아쳤다.
이관희는 전반 3득점에 그치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처마다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다. 3쿼터에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자, 이관희는 3점포 두 방 포함 10점을 퍼부었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이 연이은 실점으로 6점 차(75-69)로 쫓겼다. 그러자, 다시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힘입어 삼성이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관희는 경기 후 “올스타 브레이큰 전에 현대모비스에 진 뒤,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도 온전히 못 즐겼다. 누워만 있었다. (앤드류)니콜슨이 마음을 다잡아서 이겼다. 니콜슨한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전반에 큰 점수 차로 앞섰지만,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이관희는 “매치업에서 흔들렸다. (한)호빈이와 제가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했는데, 저는 공격적으로 받아치는 성격이다. 그래서 밀린 경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은 니콜슨이 코치, 고참, 어린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관희는 니콜슨과 식사한 일화를 설명했다. “니콜슨과 쉬는 날 밥을 먹기로 했다. 니콜슨이 평소에 트레이닝복만 입는데, 그날 멋진 시계를 차고 처음 보는 청바지를 입었다. 마치 데이트하는 복장이었다. 굉장히 멋있었다. 떨리기도 하고 이상했다. 제가 원래 11시면 자는데 단합을 위해 새벽 4시까지 먹었다. 오늘 이겨서 보람 있었다고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관희는 “하위권 4팀이 짠 것처럼 비슷하다고 말할 때마다 자존심 상하지만, 누가 정신을 차리는지 싸움이다. 주말에 KT와 소노 경기가 중요하다. 6강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니콜슨이 이렇게만 해준다면, 6강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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