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카이스트 못 간대"...'학폭 이력' 12명, 다 떨어졌다

류원혜 기자 2026. 1. 22. 21: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전국 4대 과학기술원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지원자들을 전원 탈락시켰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AIST를 비롯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전형 지원자 중 학폭 이력으로 감점받은 지원자들이 모두 불합격했다.

KAIST의 경우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중 학폭으로 감점받은 지원자 12명이 전원 탈락했다.

GIST와 UNIST에서도 각각 2명, 1명이 학폭 감점을 받아 수시 전형에서 불합격했다.

각 과기원의 정시 모집에서도 학폭 감점으로 합격하지 못하는 지원자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DGIST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 조치사항 제4호(사회봉사)~제9호(퇴학 처분)가 기재된 경우 지원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 모두 학폭 기록을 반영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대학 11곳의 학폭 이력 지원자 151명 중 150명이 불합격했다. 9개 거점 국립대에서도 학폭 이력이 있는 수험생 162명이 탈락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