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내 누군지 아니?”…한 줄 명대사로 돌아본 韓영화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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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가 생각나는가.
열렬한 영화 팬이 아니더라도, 심지어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까지도 이 대사를 들으면 자연스레 영화 제목과 등장인물, 관련 장면 등을 떠올리게 된다.
전시장에는 미술 작품 대신 영화 포스터가 걸려 있고, 포스터 아래 캡션(작품 설명 팻말)에는 해당 영화 정보와 명대사, 대사가 등장한 상황 설명 등이 쓰여 있어 해당 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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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이후 엄선 100편 소개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니 내 누군지 아니?”

어떤 영화가 생각나는가. 두 문장은 각각 김래원 주연의 누아르 ‘해바라기’(2006)와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영화 ‘범죄도시’(2017)에 등장한 대사다. 열렬한 영화 팬이 아니더라도, 심지어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까지도 이 대사를 들으면 자연스레 영화 제목과 등장인물, 관련 장면 등을 떠올리게 된다. 이처럼 명대사는 그 자체로 영화 전체를 대표하는 생명력을 지닌다.
한 줄의 대사를 통해 한국 영화사 25년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이 올해 첫 기획 전시로 선보인 ‘씬 & 라인: 한국 영화를 읽는 법’이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영화체험박물관 4층 씨네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0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한국 영화 중 시대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100편을 엄선해 각 작품을 대표하는 명대사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미술 작품 대신 영화 포스터가 걸려 있고, 포스터 아래 캡션(작품 설명 팻말)에는 해당 영화 정보와 명대사, 대사가 등장한 상황 설명 등이 쓰여 있어 해당 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시장 한가운데 놓인 100장의 명대사 카드다. 앞면에는 영화 포스터가, 뒷면에는 명대사가 담겨 있어 한 장씩 넘기며 감상할 수 있다. 배우의 목소리로 대사를 들을 수 있는 영상 상영 공간과 영화 세트장을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돼 몰입감을 더한다.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usanbom.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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