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꿈의 5천피' 축포…최강 한파에도 객장 북적
[앵커]
코스피가 꿈의 지수인 5000을 넘나든 하루였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올해 목표가 5000포인트 돌파입니다. 1월이 채 가기도 전에 조기 달성했습니다. 우리 증시의 새 역사를 쓴 오늘, 최강 한파에도 증권사 객장은 투자자들로 북적였습니다. 한 시중은행에서는 축포도 터졌습니다.
첫 소식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어제보다 1.57% 오른 4987선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곧장 5천 선을 뛰어넘었습니다.
상승폭을 키워 5019선을 찍기도 했습니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딜링룸에선 사상 처음 5천 포인트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축포가 터져 나왔습니다.
[박형중/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5천이 가능하겠다고 어렴풋하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빠른 기간에 급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5천을 달성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역대급 한파에도 증권사 지점엔 투자 종목을 추천받거나 증권계좌를 트려는 이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온라인 주식 거래에 서툰 어르신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정우/서울 옥수동 : 생각지도 못했던 5천 포인트를 넘어갔잖아요. 코스피가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것 같아서 주식을 다시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증권사 고객 : 장도 좋고 또 전체적으로 자금의 인플레이션도 있고 그래서 기업들 앞으로 좋아질 거로 생각하고 투자를 좀 늘리려고 왔어요.]
오전 한때 5019.54까지 치솟다 하락 전환한 코스피는, 종가 기준 5000을 넘기진 못했지만 전날에 이어 역대 최고 종가 기록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16만원을 터치하며 시가총액이 단일 종목 최초로 1000조원을 넘겼고, SK하이닉스도 장중 78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의 3차 상법 개정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유연경 영상편집 김지우 취재지원 유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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