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상해 전과 논란' 황영웅, '불트' 하차 3년 만에 복귀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황영웅이 약 3년 만에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복귀 신호탄을 쏜다.
황영웅의 소속사 골든보이스 측은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한 달 후인 2월 마지막 주말에 행사에서 가수를 만나볼 수 있다. 가수의 첫 행사이니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영웅은 오는 2월 28일 전남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월 21일 안성훈, 김수찬, 미스김 등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금잔디, 김용빈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하며, 황영웅은 축제 후반부인 28일 공연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황영웅이 팬덤 위주의 단독 콘서트가 아닌 일반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 하차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는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학교 폭력,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며 결승전을 앞두고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드리고자 한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또한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활동 중단 후 1인 기획사를 설립, 주로 단독 공연에 집중해왔다.
현재 황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오빠가 돌아왔다!’의 마지막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강진청자축제 출연을 기점으로 향후 활동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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