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간부·주민에 다른 메시지… “책임은 위로, 성과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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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간부와 주민에게 서로 다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간부에게는 책임을 묻는 인사 조치를 이어가는 반면, 주민에게는 성과를 강조하며 '인민 제일'을 내세우는 행보를 보인다.
또 "인민은 뿌리이고 생명"이라며, 노동당이 북한 주민을 위해 돈과 힘을 들여 최대한 빨리 일을 해내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이 주민에게는 '복리와 체감 성과'를, 간부에게는 '책임과 기강'을 각각 강조하는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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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민은 뿌리이고 생명”이라며, 노동당이 북한 주민을 위해 돈과 힘을 들여 최대한 빨리 일을 해내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비슷한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20일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을 찾아 주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당의 업적은 “인민들의 생활에,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수하고 빛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을 향해 부드러운 메시지를 내는 것과 달리, 간부를 향한 태도는 정반대다. 김 위원장은 19일 함흥시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방문해 기간산업 설비 현대화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담당 내각부총리인 양승호를 현장에서 해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평안남도 안주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촉매생산기지 준공 소식을 전하며, 전날 준공식에서 ‘화학공업상 김선명 동지’가 준공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화학공업상으로 마지막 확인된 인물은 지난해 6월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준공식에 참석한 김철하다. 최근 약 6개월 사이 화학공업상이 교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교체 시점과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이 주민에게는 ‘복리와 체감 성과’를, 간부에게는 ‘책임과 기강’을 각각 강조하는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이어지는 선전과 인사 조치는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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