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부터 단장 모두 선수 출신…유승민 회장 "선수단 루틴·마음가짐 누구보다 잘 이해해"

강태구 기자 2026. 1.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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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동계올림픽 선전을 자신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포함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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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회장 / 사진=강태구 기자

[올림픽파크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동계올림픽 선전을 자신했다.

제25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22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포함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은 2워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17일 동안 진행되며,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약 90개 NOC의 2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 116개 세부 경기에서 총 116개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후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승민 회장은 회장이기에 앞서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배이기도 하다. 유승민 회장은 현역 시절 탁구 국가대표로 나서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등을 목에 건 바 있다.

유승민 회장은 "선수들 본인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시간이 굉장히 중요하고, 선수들 본인 나름대로의 루틴이 있을 거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저희 대한체육회가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 원윤종 후보랑 이야기를 나눴지만, 본인이 자신 있어 한다. 저도 틈틈이 제가 갖고 있는 노하우라든지 이런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잘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림픽은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돼 열리고, 선수촌도 나눠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유승민 회장은 "아무래도 그게 변수일 것 같다. 선수들이 보통 본인 대회 전에 투표를 하는데, 클러스터가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까 원 후보가 물리적으로 단시간 내에 왔다 갔다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사전에 잘 공략하면 아무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한체육회 임원들은 유승민 회장부터 단장 등 모두 선수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승민 회장은 "선수 출신이다 보니 선수들의 루틴이라든지 마음가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나 현장의 상황들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경험들이 있다"며 "밀라노와 코르티나 지역 등 많이 나눠져 있는데, 그분들이 본부 임원으로 참석하게 되서 선수단을 연결해 주는 우리 지도자들과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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