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인생 포수' 몰리나, '추신수처럼' STL 사장 특별보좌역 선임... 포수 육성 시스템 설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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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은인' 야디에르 몰리나(44)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은퇴한 뒤 특별한 자리에 오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2일(한국시간) 몰리나가 3년 만에 구단 스태프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구단주 혹은 사장 등의 특별 보좌역은 여전히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심심찮게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블룸 사장은 "몰리나가 카디널스로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는 최고의 경쟁자이자 꾸준한 승리자이며 포수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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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2일(한국시간) 몰리나가 3년 만에 구단 스태프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 위치는 차임 블룸 구단 야구 운영 사장의 특별 보좌역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몰리나는 카디널스 포수들과 마이너리그 포수들을 지도하며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주 혹은 사장 등의 특별 보좌역은 여전히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심심찮게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주로 해당 팀에서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에게 정규적인 위치는 아니지만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주는 방식이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스즈키 이치로(53)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이 역할을 맡았다. 전지훈련 등에서 선수단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거나 선수 영입 등 구단 고위직에 직접적인 조언을 하는 등 방식은 다양하다.
장점과 한계는 명확하다. 장점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선 추신수(44)가 은퇴 후 SSG에서 구단주 보좌역을 맡고 있는데 동시에 채널A 야구 예능 '여구여왕'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더불어 구단 육성 총괄 역할까지 맡았다. MLB의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유망주들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구단주에게 구단 운영과 관련한 이해를 돕고 필요한 조언을 하는 역할까지도 담당한다.

월드시리즈 우승 2회를 이끌었고 올스타에 무려 10번이나 선발됐다. 내셔널리그 포수 골드글러브는 9차례나 수상했고 포지션을 망라해 그해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 한 명에게만 플래티넘 글러브 또한 4차례나 차지했다.
지난해 은퇴한 '돌부처' 오승환 또한 세인트루이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는데 7승 9패 39세이브 21홀드를 작성했는데 몰리나의 도움이 컸다. 그는 "좋은 포수와 많이 만났다. 처음부터 진갑용 선수 만났고, 해외에서 야디에르 몰리나, 들어와서 강민호 선수. 복이 좋았다. 던지는 구위보다도 많은 혜택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몰리나에게 고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블룸 사장은 "몰리나가 카디널스로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는 최고의 경쟁자이자 꾸준한 승리자이며 포수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역할로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나 입지 않을 때나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몰리나는 포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포수 및 경기 전략에 대한 코칭 스태프의 조언을 제공하며 저와 프런트 오피스에 그의 독특한 관점에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가 선수들에게 승리에 필수적인 높은 기준, 세심함, 그리고 챔피언십 정신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몰리나는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고국인 푸에르토리코의 대표팀 감독으로 나선다. MLB닷컴은 이 때문에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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