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에선 너무 든든해…WBC에선 못 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비” 김혜성 재치, 어제의 동료가 내일의 적[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같은 팀에서 볼 땐 너무 든든하잖아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한국인 빅리거는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7, LA 다저스)이 있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소속팀 동료를 적으로 맞이할 수 있다. 김혜성의 경우 3월7일 1라운드 C조 2차전서 일본을 상대한다. 이때 오타니 쇼헤이가 최소한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투수로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
심지어 오타니가 지명타자로만 나가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투수로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 김혜성은 다저스와 달리 대표팀에선 무조건 주전이다. 김하성의 부상으로 유격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유격수를 맡지 않으면 2루수로는 무조건 선발로 나갈 전망이다. 일본도 대만과 함께 1라운드서 가장 난적이 한국이다. 오타니 혹은 야마모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즉, 김혜성이 다저스 동료들과 어떤 형태로든 맞대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만난 그는 웃더니 “일단 같은 팀에서 볼 땐 너무 든든하잖아요. 너무 잘하고. 잘 치면 좋죠. 그래서 항상 좋은 마음으로 봤다”라고 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승부를 정정당당하게 겨뤄야 한다. 김혜성은 “이번엔 못 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비하면서 볼 것이다. 좀 색다른 기분일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 한일전서 오타니의 경기력은 경기내용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정후도 WBC서 샌프란시스코 동료를 상대할 수 있다. 단, 무조건 만난다는 보장은 없다. 대표적 선수가 에이스 로건 웹(30)이다. 웹은 미국대표팀의 일원으로 WBC를 준비한다. C조의 한국과 B조의 미국이 2라운드에 올라가면 8강 토너먼트서 만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정후는 “웹을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 웹은 라이브 베팅을 할 때도 안 쳐봐서 항상 수비할 때만 봤다. 수비할 때 바로 뒤에서 보니까 너무 공이 좋아서 한번 만나고 싶다. 웹이랑 연락도 자주 나눴고 WBC 나간다고 했을 때도 연락했고 원래 이번에(이달 초 샌프란시스코 방한 행사에) 한국에 오기로 돼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못 오게 됐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선강탈 파격 동탄룩' 김현영 치어리더 시선 올킬 리허설 현장 [치얼UP영상]
- "쌍둥이 형제와 동시에 잠자리", 20대 여성 "임신하면 DNA 검사할 것"
- "1회 5억" 스폰 제안받은 맹승지, 공공장소에서 '오열' 왜?
- "죽기전 성관계 한번만", 휴가 중 흉기 들고 성폭행 군인 "징역 13년에 상고"
- "여자 신체부위처럼…" 망측하다고 난리 난 파바 '베쫀볼' 모양
- 홍진영, 벗으면 장난 아니라더니…글래머 몸매→임신설 종결
- "'일타강사' 이혼 요구에 술병으로 머리 쳐 살해", 50대 아내 징역 25년
- "여성 엉덩이 140회 촬영"… 여친 손잡고 다른 손으로 몰카 찍은 남성
- "의사 남편 불륜, 상간녀와 나체 사진 찍다 성범죄자 몰려" 억울한 아내
- "침실서 변태적 성행위 강요" 남편, 밖에선 전문직 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