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바다 철인' 담금질…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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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2일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심해잠수사들이 경남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남 해군 특수전전단 구조작전대대장은 "해군 심해잠수사들은 혹한기 작전 환경에서도 즉각 투입이 가능한 체력과 정신력,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전우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쉼 없는 담금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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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입수·20km 달리기 등
동계 구조태세 점검
철인중대 선발전도 진행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은 22일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심해잠수사들이 경남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SSU 소속 심해잠수사 70여 명이 참가했다. 절기상 큰 추위인 대한(大寒)에 시작된 훈련은 혹한기 해상 환경에서도 즉각 투입 가능한 동계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1일차인 20일 심해잠수사들은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SCUBA) 숙달훈련을 진행했다. 가상의 익수자를 탐색·구조하며 임무 절차를 점검했다.

철인중대 1차 선발경기(21일)는 수중작업 능력평가로 진행됐다. 심해잠수사들은 기초잠수훈련장에서 표면공급잠수체계(SSDS) 장비를 착용하고 파이프 분해·조립, 저시정 상황에서 매듭 묶기 등 실제 수중 임무 상황을 가정한 과제를 수행했다.
22일 진행된 2차 선발경기(중대별 팀워크 평가)에서는 SSU 특수체조를 시작으로 5㎞ 단체 달리기, 2.5㎞ 고무보트 패들링, 1㎞ 오리발 바다 수영 등 종목별 기록 경쟁이 이어진다. 우승 중대에는 우승 명패와 상금, 표창 등이 수여된다.
훈련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20㎞ 장거리 단체 달리기와 바다 맨몸 입수를 실시해 혹한기 극한 상황에서의 체력과 정신력을 점검하고 전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해군 해난구조전대는 1950년 9월 해상공작대 창설이 시작이다. 해상 인명구조와 침몰 선박 수색·인양, 조난 수상함·잠수함 구조 등 국가 차원의 해양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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