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요청' 18년 두산맨 22억 주고 데려왔는데, 감독은 왜 걱정이 많나…이 선수들이 눈에 밟힌다 "마캠에서 많이 올라왔는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제일 걱정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고민이 있다.
SSG는 베테랑 장타자 김재환을 영입했다. 두산 베어스에서만 18년을 뛴 김재환의 커리어 첫 이적. 1486경기에 나와 1425안타 276홈런 982타점 836득점 타율 0.281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3할 타율-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139경기 176안타 44홈런 133타점 104득점 타율 0.334를 기록하며 KBO MVP, 홈런왕과 타점왕에 등극했다.
2025시즌이 끝난 후 두산 보류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알고 보니 2021년 12월 두산과 자유계약 선수(FA)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풀어준다는 조항이 있었다. SSG는 보상선수도, 보상금도 주지 않고 2년 최대 22억에 김재환을 영입했다.
19일 SSG 1차 스프링캠프지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 김재환은 "두산을 떠난 이유는 정말 너무나도 많은 부분들이 있다. 더 이상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 마음이 컸다.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라며 "기대보다는 궁금함이 크다. 야구장 사이즈가 작아졌다고 해서 내 퍼포먼스가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다 보면, 경직될 수 있다. 기대보다는 궁금증이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숭용 감독은 김재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SSG 관계자는 "김재환이 베테랑으로서 책임감과 공격 트에서의 노하우를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해 OPS 중심의 공격 야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환 선수도 새로운 환경인 인천에서의 재기를 희망하면서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아무래도 지난해에 우리 팀은 타격 때문에 부침을 겪었다. 재환이가 오면서 시너지 효과가 오지 않을까. 타격에는 분명 소질이 있는 선수다. 잘 활용하면 극대화되지 않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타순이나 포지션 그림은 그려놨다. 캠프 치르면서 타격 파트와 상의도 하고, 데이터도 좀 보면서 결정을 내리겠다. 수비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있으니까 많이 나갈 것 같지는 않은데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이 오면서 팀 전력이 강해진 건 맞다. 그렇지만 김재환이 오면서 리모델링을 그리고 있는 시점에서, 누군가는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에레디아, 최지훈, 김재환, 한유섬, 김성욱은 고정이라고 봤을 때 현원회, 류효승, 임근우 등은 기회가 줄 수밖에 없다.
이숭용 감독은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를 치르면서 효승이나 원회가 많이 올라왔다. 그 부분이 고민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두각을 보였던 선수들이 탄력을 받아서, 올리고 싶었던 욕심이 많았다. 팀을 위해서 재환이가 왔기 때문에 그 부분도 잘 활용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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