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코치에 김성철…마줄스 감독과 2027 월드컵 도전
박효재 기자 2026. 1. 22. 16:34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로 김성철 전 원주 DB 코치가 선임됐다. 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대한농구협회는 22일 “결산이사회를 열어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 건을 심의한 결과, 김성철 코치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코치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거쳐 김 코치를 최종 선정했다.
김 코치는 1999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안양 SBS에 지명돼 데뷔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안양과 인천 전자랜드에서 통산 507경기 평균 10.2점을 기록했다. 195cm 포워드로 정확한 3점 슛을 앞세운 장신 슈터였으며, 수비와 활동량도 뛰어났다.
2013년 안양 KG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경희대 코치를 거쳐 NBA D리그에서 연수를 받았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원주 DB에서 이상범 감독을 보좌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슈터 육성에 강점이 있는 코치로 평가받았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었다.
김 코치는 마줄스 감독과 함께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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