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경제에 ‘재정 온기’ 불어넣는다…제주, 재정 집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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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SOC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신규 국비 사업 확보를 위해 제주의 특수성과 사업 시급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중앙부처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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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대응…SOC 조기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목표를 60.5%로 설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1분기부터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억원 이상 주요 투자 및 이월 사업은 상반기 내 최대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일 단위 집행 점검, 부서별 찾아가는 사업 추진 컨설팅, 정례 재정 집행 점검회의 등을 통해 부진한 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긴급입찰과 각종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제도를 동원해 집행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집행 실적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도 부여할 예정이다.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027년 국비 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2234억원(10%) 늘어난 2조4576억원으로 잡았다.
이달 현재 183건, 1436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휴식(워케이션) 총괄센터 구축(50억원),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15억원), 구 제주경찰청사 그린리모델링(21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36억원), 기후테크 연구개발(R&D) 지원(13억8000만원) 등이다.
탐라역사문화권 정비(29억4000만원), 태양광 연계 RE100 감귤시설(30억원), 로컬 블루푸드 복합문화센터(10억원) 등 제주 특성을 살린 사업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4월 말 중앙부처 예산 신청 시기까지 신규 사업 발굴을 이어가고, 제주의 지역적 특수성과 사업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해 중앙부처와 국회 절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SOC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신규 국비 사업 확보를 위해 제주의 특수성과 사업 시급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중앙부처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