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역 표류 러 선박 16시간만에 구조…러대사관 “깊은 감사”
정봉오 기자 2026. 1.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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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에서도 16시간에 걸쳐 이어진 해양경찰의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조치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울릉도 해역을 항해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조종 불능 상태에 빠진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들을 구조한 우리 해양경찰에 이렇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동해해경청의 대응에 대해 "국적을 따지지 않고 인명과 해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의 기본 원칙이 현장에서 구현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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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에서도 16시간에 걸쳐 이어진 해양경찰의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조치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울릉도 해역을 항해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조종 불능 상태에 빠진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들을 구조한 우리 해양경찰에 이렇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2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달 12일 오전 8시 23분경 ‘게오르기 우샤코프호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게오르기 우샤코프호는 러시아 국적 화물선으로, 울릉도 해역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당시 동해 해상에는 강풍, 높은 파도를 동반한 풍랑특보 등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었다.
선박은 울릉도 방향으로 표류해 충돌 우려가 있었다. 2차 해양오염 사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었다.
게오르기 우샤코프호는 러시아 국적 화물선으로, 울릉도 해역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당시 동해 해상에는 강풍, 높은 파도를 동반한 풍랑특보 등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었다.
선박은 울릉도 방향으로 표류해 충돌 우려가 있었다. 2차 해양오염 사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청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투입한 데 이어 기상 변화와 표류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동해해경청은 신고 접수 약 16시간 만인 이달 13일 인명 피해 없이 사고를 수습했다.
동해해경청은 신고 접수 약 16시간 만인 이달 13일 인명 피해 없이 사고를 수습했다.

러시아 관영 RIA 통신은 이 사건을 보도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20일 공식 서한을 보내 악천후 속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로 러시아 선원들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감사 인사를 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20일 공식 서한을 보내 악천후 속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로 러시아 선원들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감사 인사를 했다.

러시아 측은 서한에서 “한국 해양경찰의 대응은 러시아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국제 해상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동해해경청의 대응에 대해 “국적을 따지지 않고 인명과 해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의 기본 원칙이 현장에서 구현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동해해경청의 대응에 대해 “국적을 따지지 않고 인명과 해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의 기본 원칙이 현장에서 구현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은 “선박의 국적이나 규모와 관계 없이 바다 위 모든 생명을 동등하게 보호하는 것이 해양경찰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항해 선박 사고에 대해 국제적인 원칙에 입각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해상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항해 선박 사고에 대해 국제적인 원칙에 입각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해상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동해를 항해하는 국내외 선박에 대한 선제적 안전 관리와 국제 공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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