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단식 중단'에 전열 정비…"투쟁은 이제부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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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쌍특검' 요구 단식이 22일 끝나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대여 투쟁을 이어갈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과거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민주화 단식 투쟁을 소환해 장 대표의 단식이 뚜렷한 성과가 없이 끝났다는 일각의 지적에 반박하면서 내부 단결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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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서 "결집해 싸우자" 다짐…소속 의원 절반은 '불참'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쌍특검' 요구 단식이 22일 끝나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대여 투쟁을 이어갈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과거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민주화 단식 투쟁을 소환해 장 대표의 단식이 뚜렷한 성과가 없이 끝났다는 일각의 지적에 반박하면서 내부 단결을 다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장 대표가 단식을 종료한 직후 의총를 열었다.

그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1983년 단식 투쟁을 거론하며 "당시 전두환 정권은 YS의 5대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6년 현재 그 누구도 YS의 단식을 실패한 단식이라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YS의 단식은 당시 야당과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그 힘이 결국 1987년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민주 세력 집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장 대표 단식은 단지 쌍특검 수용만을 요구하는 투쟁이 아니었다"며 "쌍특검이 상징하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거짓, 부도덕을 국민께 고발하는 처절한 투쟁이었다"며 "우리의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힘을 모아, 뜻을 모아, 결기를 모아 오만하고 부패한 이재명 정권에 맞서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을 제안드린다"고 덧붙였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더는 내홍이 없어야 하며 보수가 결집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는 얘기가 주로 나왔다"고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 처분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이제 내부에서 싸우고 총질하는 건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날 단식 농성장 방문을 수행한 유영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더는 서로를 향해 자해하는 일은 하지 말자. 네 탓이 아니고 내 탓이라고 하자"고 촉구하기도 해다.
![악수하는 장동혁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여드레째 단식 농성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6.1.22 [공동취재] eastsea@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yonhap/20260122163237049lnrs.jpg)
의총에서는 향후 대여 투쟁 방향과 관련해선 의원·당협위원장들의 릴레이 시위, 당원 교육연수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다른 의원들도 장 대표 단식 투쟁의 의미를 부각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4선 중진 윤재옥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투쟁에 결과가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민주당 폭정에 맞서 공정과 상식을 지켜내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썼다.
강명구·강선영 의원도 각각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일어나 더 악착같이 더 결연하게 싸우겠다", "진실을 향한 요구는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의총에는 전체 의원 107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50여명만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추가로 의원총회를 열어 대여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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