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실손보험 보장범위 축소”…보장 특약 가입 권하는 마케팅 활발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6. 1.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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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실손만으론 보장이 부족할 수 있어 수술·입원비 상품에 가입해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마케팅이 번지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판매처에서는 5세대 실손의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보장이 줄어든 만큼 암·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 등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을 권하고 있다.

5세대 실손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낮추는 대신, 줄어든 보험료 일부를 정액형 상품에 가입하면 보장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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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실손 5세대 출시
4세대보다 보험료 30% 저렴
전환 고민…공백 부족 보완해야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실손만으론 보장이 부족할 수 있어 수술·입원비 상품에 가입해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마케팅이 번지고 있다. 5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비중증 비급여 보장 범위가 줄고 자기부담금도 높아서다. 특히 1세대 초기 가입자가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전환한다면, 보장 공백은 더 커지는 셈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판매처에서는 5세대 실손의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보장이 줄어든 만큼 암·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 등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을 권하고 있다. 즉 실손 외에도 병명을 진단받거나 수술받았을 때,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정액형 보장성 상품에 가입하면 보장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초를 맞아 일부 가입자가 보험 재설계(리모델링)를 하는 만큼 실손은 추후 보험료가 계속 오를 때 해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1세대 초기 가입자는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 부담금이 없는 만큼, 나이가 많아진 노후에는 한 달 보험료만 20만원대를 내는 등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최근 5세대 실손 출시를 앞두고 보험료 인상이 부담된다면, 1세대 초기 가입자는 5세대로 갈아타기를 권하고 있다. 5세대 실손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낮추는 대신, 줄어든 보험료 일부를 정액형 상품에 가입하면 보장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업계는 1세대 초기 가입자는 진료 횟수 제한이 없고 보장 범위가 넓은 만큼 갈아타기보다는 유지를 권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수술비 등 보장성 상품에 가입할 때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면 질병 부위와 치료 목적이 다를 경우 질병 수술비를 매회 지급하는 상품은 보험료가 다소 높은 편이다. 또 동일한 질병의 수술비를 지급하는 상품은 1년 안에 수술을 여러 번 받더라도 1회만 지급, 1년이 지난 뒤에야 다시 지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1세대 가입자가 실손 전환을 고려한다면, 병원 이용 횟수와 보험료 부담 여부 및 5세대는 치료 범위가 좁고 자기부담금이 있다는 걸 알아둬야 한다”며 “병원 이용 횟수가 많지 않다면 전환을 고민해 볼 법도 하지만, 많다면 유지를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5세대 실손은 비급여 주사 등 중증이 아닌 비중증 진료의 보상 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눠 중증 보장을 강화한 식이다. 비중증 급여 진료 땐 본인 부담금이 최대 50%까지 높지만, 중증 보장은 넓어졌다. 또 보장이 축소된 만큼 4세대 보험료보다 30%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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