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술' 팔아요" SNS 통해 마약 판매·투약...131명 검거

홍성욱 2026. 1.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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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 해외에서 밀반입한 필로폰 등 마약류를 SNS를 통해 판매하고 투약한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통·판매책 54명과 투약자 77명 등 13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44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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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 해외에서 밀반입한 필로폰 등 마약류를 SNS를 통해 판매하고 투약한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통·판매책 54명과 투약자 77명 등 13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44명을 구속했습니다.

피의자들은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SNS에 필로폰을 뜻하는 은어 이른바 '찬술'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야산이나 일상 공간에 마약을 숨겨놓고 찾아가게 하는 '던지기 수법'을 사용해 전국에 마약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시가 7억 원 상당의 필로폰 1.7kg도 압수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려고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 대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된 전체 131명 피의자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에 익숙한 2, 30대가 7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0대도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온라인 마약범죄는 시·공간 제약 없이 확산하는 중대한 사회범죄라며, 전문 수사인력을 투입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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