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구금 이정후, 밀수나 불법 물품 소지 없었다→단순 서류 이슈, 조력자들에 감사" [SF 단장 명의 공식 성명]

박수진 기자 2026. 1. 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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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핵심 외야수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미국 입국 과정에서 잠시 구금되는 소동을 겪었으나, 서류 누락 문제에 의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잭 미나시안 단장 명의로 공식 성명을 내고 "이정후가 LAX 공항(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서류 문제로 인해 잠시 입국에 차질을 빚었다. 해당 문제는 관련 당국에 의해 신속하게 해결됐다. 이후 이정후는 무사 입국할 수 있었다. 관련된 모든 이들의 전문적인 대처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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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정후.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정후의 모습.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핵심 외야수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미국 입국 과정에서 잠시 구금되는 소동을 겪었으나, 서류 누락 문제에 의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잭 미나시안 단장 명의로 공식 성명을 내고 "이정후가 LAX 공항(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서류 문제로 인해 잠시 입국에 차질을 빚었다. 해당 문제는 관련 당국에 의해 신속하게 해결됐다. 이후 이정후는 무사 입국할 수 있었다. 관련된 모든 이들의 전문적인 대처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시안 단장은 "지연의 이유로 정치적인 동기 역시 없었으며 이정후의 짐에는 밀수품이나 불법 물품은 없었다. 정상적으로 이정후는 예정된 자이언츠 구단 팬페스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이 직접 당황스러웠을 선수와 팬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사건 해결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밝힌 것이다.

사실 이정후의 구금 소식은 미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이정후의 미국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현지 매체들에 알린 것으로 풀이된다. USA 투데이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크리니클, 뉴욕 포스트 등 굵직굵직한 매체들이 모두 이 사실을 빠르게 타전했다. 해당 보도들에 따르면 이정후의 빠른 석방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소속 하원의원을 비롯해 자이언츠 구단, 연방 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스캇 보라스는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빠르게 정치권, 이민 당국, 자이언츠 구단과 협력해서 이정후의 신원 확인을 진행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서류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필요한 서류 가운데 하나를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리니클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선수다. 그는 토니 바이텔로 감독을 비롯해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등 구단 수뇌부들을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바이텔로 감독 역시 한국에서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과 이정후의 모친을 만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적었다.

한편 이정후는 오는 24일 예정된 자이언츠 팬페스트 행사에 나선 뒤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시설로 향할 예정이다. 일부 시범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오는 3월 예정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위해 일본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래리 베어 회장(왼쪽부터),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바이텔로 감독,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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