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아니었어?’ 하루 만에 ‘42억’으로 불펜 3명…‘1월19일’ KIA에 무슨 일이 있었나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3명은 처음 같다."
이어 "전략 세미나가 결정적이었다. 코치진에서 가장 필요한 파트가 불펜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께서 '실행하라'고 하셨다. 급물살을 탔다"고 돌아봤다.
2025시즌 KIA는 불펜 평균자책점 5.22에 그쳤다.
2026년 1월19일은 꽤 오래 기억남을 듯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전략 세미나 실시
현장 코치진 ‘불펜 보강’ 역설
대표이사 결단→빠르게 움직인 프런트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하루 3명은 처음 같다.”
이대로 마무리하는 듯했다. 막판 ‘반전’이 일어났다. 급박하게 움직였고, 하루 만에 계약 3건을 끝냈다. KIA가 만든 드라마다. 분기점은 ‘1월19일’이다.
KIA는 이번 프리에이전트(FA) 및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비교적 잠잠했다. 스프링캠프 출발이 임박한 21일 ‘확’ 움직였다.
내부 FA 조상우와 2년 총액 15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외부 FA 김범수도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 자유계약선수 홍건희도 1년 최대 7억원에 잡았다. 하루에 계약 세 건이다.

기본적으로 KIA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팀이 아니다. 그런데 FA 시장에서 별 움직임이 없었다. 사실 FA 등 선수 계약은, 내부적으로 기준을 세운다. 여기 맞춰 움직였다.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다. ‘긴축에 나섰다’는 설이 돈 이유다. 끝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를 보란 듯이 깼다.

계기가 있다. 19일 열린 2026시즌 전략 세미나다.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이 자리했고, 1군·퓨처스·잔류군 코치, 프런트 등 총 38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불펜 보강’이 화두가 됐다.
심재학 단장은 “사실 불펜이 필요한 건 너무 당연했다. 트레이드도 추진했는데 잘 안됐다. 김범수와 홍건희는 고민하고 있었다. 김범수의 경우, 25인 보상선수와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나은지 고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 세미나가 결정적이었다. 코치진에서 가장 필요한 파트가 불펜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께서 ‘실행하라’고 하셨다. 급물살을 탔다”고 돌아봤다.

2025시즌 KIA는 불펜 평균자책점 5.22에 그쳤다. 리그 9위다. 보강을 생각했다. 시작부터 공개적으로 뛰어들 필요는 없다. ‘우리 불펜 원한다’고 해봐야 불리하다. 조용했던 이유다.
시장 상황을 주시했고, 결정 후에는 빠르게 움직였다. 조상우-김범수-홍건희 합계 총액이 42억원이다. 큰돈이 들지도 않았다.

심 단장은 “불펜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다행인 것 같다. 필승조를 해본 선수들이다. 자기 능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요청했고, 대표이사가 결단을 내린 후, 단장 이하 프런트가 기민하게 움직였다.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탄탄한 불펜을 구축하게 됐다. 2026년 1월19일은 꽤 오래 기억남을 듯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도연, 박나래 또 저격? 의미심장 발언 “사람 친구 없어”
- 차은우, 페이퍼 컴퍼니로 탈세? 금액만 200억 ‘연예인 최고액 추징’
- “멘탈 무너졌다” “다 부족했다” 이정후-김혜성 ‘반성’…각자 다른 ‘해결책’ [SS시선집
- 前남편 78억 빚 짊어진 정선희…사별 18년만에 다시 말한 결혼
- ‘결혼 13년 차’ 장윤정, ♥도경완과 각방 쓴다…“거실 소파서 잔다”
- ‘학폭 사과 거부’ 박준현과 스프링캠프 떠난 키움…설 감독 “첫 시작은 불펜” [SS인천공항in]
- 잘못 못 찾는 제작진이 죄인인가, ‘불륜’도 속이는 출연자가 악인인가 [함상범의 옥석]
- 송강호·윤여정 부부된다
- 임성근, 전과 6범 인정 “기억 안 났을 뿐, 고의적 누락 아냐”
- 1억 기회 놓친 박나래, 벌써 ‘5억’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