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대회 통산 단식 본선 399승, 호주오픈 3회전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를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호주오픈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통산 399승을 거뒀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으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3회전에서 이기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식 본선 400승 고지에 오른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호주오픈 통산 100승을 채웠고, 역시 3회전을 승리할 경우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가진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102승)과 타이를 이룬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4회 우승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25회 우승 대기록을 세운다. 조코비치 외에 여자 단식에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상쥔청(318위·중국)전 승자를 상대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제시카 페굴라(6위)와 매디슨 키스(9위·이상 미국)가 나란히 3회전에 안착했다. 2회전에서 한국계인 페굴라는 매카트니 케슬러(37위·미국)를 2-0(6-0 6-2)으로 완파했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키스는 애슐린 크루거(62위·미국)를 역시 2-0(6-1 7-5)으로 제압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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