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빅클럽’ 이강인, 올겨울 남느냐 가느냐 [풋볼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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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중요한 기로 앞에 섰다.
최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스페인 매체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선수 역시 스페인 리턴에 관심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매체에서는 이강인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은 없다며 이적설을 반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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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중요한 기로 앞에 섰다.
최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스페인 매체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선수 역시 스페인 리턴에 관심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매체에서는 이강인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은 없다며 이적설을 반박하는 모습이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다. 현재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잠재적인 행선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두 유럽을 대표하는 유명 빅클럽이다. PSG는 지난 시즌 '트레블' 우승을 달성하며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역 최고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높이 평가되는 팀이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이강인에게는 어느 쪽도 나쁠 게 없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모두 각국의 수도인 대도시로, 생활 환경도 수준이 높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이미 3년을 보내며 적응을 마쳤다. 이적을 택한다고 해도 스페인은 이강인이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치며 10년을 넘게 살았던 '제2의 고향'이라 언어와 문화 적응 문제가 전혀 없다.
주전 경쟁과 출전시간을 두고 두 팀의 상황을 비교하면 이적과 잔류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다만 리스크와 리턴의 차이는 확실하다. PSG가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현재 소속팀 PSG에 남는다면 이강인의 입지는 앞으로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한 주전 선수진이 너무 탄탄하다. 이강인이 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빅매치 전후로 로테이션 폭을 크게 가져가는 PSG의 특성상 이강인은 백업 신분이더라도 출전 시간을 적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도 지난 12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리그 14경기(선발 11회)를 소화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지금보다 주전 경쟁은 더 수월할 수 있다. 니콜라스 곤잘레스, 알렉스 바에나 등의 경기력이 특출나지는 않다. 자타공인 '월드 클래스'가 된 PSG의 주전 라인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준이 떨어진다. 이번 겨울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이적하면서 선수층도 얇아졌다.
다만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을 경우에는 출전 시간이 PSG 시절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로서 리그 경기에서 힘을 빼는 경우가 많은 PSG와는 달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3인자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경기에서도 여유를 부릴 수가 없다. 최근 팀을 떠난 갤러거, 라스파도리의 경우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각각 4회, 1회에 불과했다.
또 다른 변수가 있다면 월드컵이다. 이번 시즌 종료 후에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겼다가 지금보다 출전시간이 더 줄어든다면, 이강인으로서도 월드컵 본선 준비에 차질이 크게 생긴다. 또 월드컵이라는 대형 쇼케이스를 소화한 후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는 게 이강인에게 더 큰 이득을 안겨줄 수도 있다.
겨울 이적시장은 아직 11일 남았다. 이강인의 이적 사가는 이제 시작이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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