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자배구 최고 권위 ‘2026 AVC 챔피언스리그’, 고양에서 개막
라몬 수자라 AVC 회장 “참가국 편의·시설·흥행성 모두 최적”, 고양시 여자배구 챔피언스 리그 개최

아시아 여자배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대회가 올해 봄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관하는 ‘2026 AVC 여자배구 챔피언스리그’가 오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된다.
AVC는 지난해 11월 24일 고양시 경기장 및 관련 시설 실사를 마친 뒤 고양시를 대회 개최지로 확정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라몬 수자라 AVC 회장과 엔지니어팀은 고양소노아레나를 비롯해 숙박시설, 의료체계, 교통 동선, 안전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수자라 회장은 “참가국 이동 편의성, 시설 수준, 수도권 흥행 잠재력 모두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고양시를 높게 평가했다. AVC는 국제대회 수준의 경기장 인프라, 서울 및 공항 접근성, 8개 참가국 선수단 이동 효율성, 한류 콘텐츠와 관광 연계 가능성, 수도권 2,600만 인구 기반의 흥행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양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자배구 아시아 최상위 리그, 세계무대 진출권 걸려
2026 AVC 여자배구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배구연맹 65개 회원국 중 상위 랭킹 8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다. 다만 이란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2개 팀 출전 또는 다른 국가 팀 추가 참여가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우승팀에게 세계 여자배구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사실상 아시아 대표로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직행 티켓이 걸린 셈이다. 이 때문에 AV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여자배구 최상위 리그’라는 상징적 지위를 갖는다.
참가국 면면도 화려하다. 아시아배구연맹 65개 회원국 중 랭킹 상위권 8개 국가가 총출동한다. 전통 강호인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강팀들, 그리고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란의 불참 시에는 개최국 한국의 2개 팀 출전 또는 다른 아시아 국가 팀의 추가 참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중계망 구축…“가장 접근성 높은 여자배구 콘텐츠”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국내외 여자배구 팬들에게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AVC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가장 접근성이 높은 국제 여자배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과 전통 미디어를 아우르는 중계 전략으로 전 세계 배구 팬들이 생생한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와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유치로 국제스포츠도시 브랜드 강화, 대규모 관광·숙박·상권 활성화, K-POP과 뷰티 등 한류 콘텐츠와 스포츠의 결합, 글로벌 중계 플랫폼 노출 확대 등 다양한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몬 수자라 회장은 “고양시는 선수, 팬, 미디어, 대회 운영 모두가 만족할 수준의 장점을 갖춘 도시”라며 “아시아 여자배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AVC는 한국 배구, 고양시 및 조직위원회와 함께 최고의 챔피언스리그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많은 아시아 국가와 팀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원아시아(One-Asia)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문화·관광이 결합된 국제도시 브랜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장 인프라, 안전, 교통, 미디어센터 운영 등 민관협력을 통한 조직위원회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실행계획은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6 AVC 여자배구 챔피언스리그’ 본 대회가 진행된다. 아시아 여자배구의 새로운 역사가 고양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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