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YS 언급하며 “장동혁 단식은 범국민 투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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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단식 농성을 중단한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1983년 정치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했던 것을 언급하며 "2026년 현재 누구도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을 실패한 단식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달 15일부터 8일간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유와 의원들의 권고에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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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달 15일부터 8일간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유와 의원들의 권고에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 당시에 전두환 정권은 김 전 대통령의 5대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은 당시 야당과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그 힘이 결국 1987년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민주세력 집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은 그런 점에서 단지 쌍특검 수용만을 요구하는 투쟁이 아니다”라며 “쌍특검이 상징하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거짓, 부도덕을 국민께 고발하는 처절한 투쟁이었다. 거짓과 부패의 이재명 정권에 맞선 범국민 대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록 장 대표의 단식은 끝났지만 우리의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장 대표도 병원으로 이송되기 직전에 모기만한 목소리로 ‘더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고 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공개 회의 때 향후에 어떤 방식으로 투쟁을 계속해 나갈지 의원님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며 “이제부터 우리 힘을 모아, 뜻을 모아, 결기를 모아 오만하고 부패한 이재명 정권에 맞서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을 의원님 여러분께 제안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8일 동안 장 대표는 오로지 정신력 하나로 버텨왔다”며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을 격려해 주시고 마음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당 원내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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