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부인 경찰 출석…‘공천헌금·업추비 의혹’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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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2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아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의 아내는 2020년 동작구 구의원들에게 공천 헌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 씨를 상대로 김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공천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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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 출석하면서 ‘공천헌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김 의원도 이 사실을 알았느냐’,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을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이 씨를 상대로 김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공천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씨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각각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받은 후 돌려준 의혹을 받는다.
또 이 씨는 2022년 7~9월 당시 동작구의회 부의장이었던 조모 전 동작구의원의 법인카드를 통해 식사비 등을 결제하는 등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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