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상반된 콘텐츠의 믹스매치가 매력적"...'명일방주: 엔드필드' 리뷰
최종봉 2026. 1.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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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리프가 모바일, PS5, PC로 출시한 신작 오폰월드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모바일로 출시됐던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잇는 신작이다.
전작이 매력적인 세계관에 디펜스 중심의 콘텐츠를 더했다면 이번 '명일방주: 엔드필드'에서는 강화된 액션과 자동화 생산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요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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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리프가 모바일, PS5, PC로 출시한 신작 오폰월드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모바일로 출시됐던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잇는 신작이다.
전작이 매력적인 세계관에 디펜스 중심의 콘텐츠를 더했다면 이번 '명일방주: 엔드필드'에서는 강화된 액션과 자동화 생산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요소를 선보인다.

게임의 무대인 탈로스 2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관리자'가 돼 통합 공업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을 개척하는 한편 약탈자 집단과 맞선다.
특히, 지역을 개척하는 과정은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다. 스토리와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얻은 자원을 기반으로 공업 생산 설비를 구축할 수 있다.
현실 속 공장처럼 생산 및 정제 시설을 만들고 이를 다시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해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청사진 모드'를 통해 탑 뷰에서 쉽게 관리 및 생산 설비를 점검할 수 있는 등 자동화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생산 관리에 특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생산 시설을 통해서 전투 중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소모품부터 캐릭터(오퍼레이터)의 장비는 물론 오픈월드 탐험에 필요한 각종 시설물도 만들 수 있다.

'짚 라인'처럼 오픈월드 콘텐츠에서 이동과 탐험을 도와줄 시설물도 존재하며 이를 맵 곳곳에 설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재미를 담아 '개척'이라는 게임의 테마에 잘 어울리는 방식을 지녔다.
탐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 늘어나는 방식이며 다시 새롭게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존에 가지 못했던 곳에 갈 수 있는 순환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단순히 자원을 수집하는 수단으로만 활용하지 않았으며 미니게임과 같은 사이드 퀘스트 역시 충실히 구현해 싱글 패키지 게임과 같은 재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맵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투 콘텐츠로 이어진다.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전투는 최대 4명의 인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4명의 캐릭터를 조작해야 하지만 캐릭터마다 액티브 스킬과 궁극기 스킬로만 구성돼 있어 크게 어렵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대신 캐릭터의 스킬 연계를 고려한 팀 구성이 중요하기에 확실한 방향성을 정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캐릭터의 매력 역시 잘 드러나고 있어 새로운 장르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명일방주'의 정체성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적인 콘텐츠인 공장 시뮬레이션과 동적인 콘텐츠 오픈월드는 얼핏 어울리지 않는 미스 매치로 생각될 수 있지만,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믹스 매치로 보이며 전작의 팬뿐만 아니라 더 넓은 팬층을 '명일방주'의 세계관으로 끌어올 수 있는 게임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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