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터미널 부지 공공 복합개발 추진 … 2025년 하반기 착공 목표

최승세 기자 2026. 1.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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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터미널 부지가 공공 주도 복합 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런 상황에서 오산시가 세교터미널 부지를 공공이 개발하려고 매입했고, 오산도시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복합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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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터미널 부지가 공공 주도 복합 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오산시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장기간 표류하던 개발 논의가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오산도시공사>
22일 오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세교터미널 부지는 2012년 세교1지구 준공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러 차례 분양을 시도했으나 부동산 경기 변동과 사업성 확보 난항으로 모두 유찰돼 장기간 방치됐다.

세교지구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심 입지에도 장기간 미개발 상태가 이어지면서 도시미관 저해와 공간 활용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오산시가 세교터미널 부지를 공공이 개발하려고 매입했고, 오산도시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복합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민간 분양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이 개발을 맡아 지역개발은 물론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산도시공사는 세교터미널 부지에 교통 기능을 합리적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주거와 업무, 상업 기능과 생활 인프라를 복합 개발하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터미널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한 도시환경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복합 개발을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장기간 방치해 발생했던 도시 공간 단절을 해소하고 북오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도시공사는 현재 기본구상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적정 개발 규모와 도입 기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방행정연구원 사업타당성 검토를 의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던 세교터미널 부지를 공공이 개발함으로써 시민 생활에 필요한 주거와 업무, 편의 기능을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이라며 "공공성과 사업성을 고려한 복합 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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