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 5연승 돌풍 이을까… 23일 홈에서 GS칼텍스와 맞대결

백효은 2026. 1.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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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4R 상승세 흥국생명
조직력↑ 범실↓ 리빌딩 성공 요시하라 감독
23일 GS전에서 ‘시즌 최다’ 5연승 도전

지난 18일 IBK기업은행 경기에서 승리해 4연승을 이어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5~2026시즌 최다 연승인 4연승을 넘어 5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4라운드 들어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세트 스코어 2-3)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정관장(3-0), 페퍼저축은행(3-0), 한국도로공사(3-1), IBK기업은행(3-2)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흥국생명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팀 조직력, 리시브와 디그 등 기본기에 충실하며 범실을 줄이는 방향으로 팀을 재정비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리그 최소 범실(368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요시하라 감독. /KOVO 제공


지난 18일 열린 IBK기업은행전은 요시하라 감독이 추구하는 ‘시스템 배구’가 돋보인 경기였다.

당시 1세트를 먼저 가져간 흥국생명은 2~3세트를 상대에 연이어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요시하라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외인 주포 레베카와 피치를 4세트 초반 문지윤과 김수지로 각각 교체했다. 문지윤이 4세트에서만 5득점을 추가했고, 김수지도 2개의 블로킹을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흥국생명은 요시하라 감독의 결단으로 4~5세트를 잡고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12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레베카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이 1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고, 미들블로커 이다현도 중앙에서 14득점을 보탰다.

흥국생명(13승10패·승점 41점)은 현재 리그 2위인 현대건설(14승5패·승점 42점)과 승점 1점 차다. 흥국생명이 이번 홈 경기에서 GS칼텍스까지 잡으면 4라운드를 5승1패로 마무리하게 된다. 레베카와 이나연은 4라운드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흥국생명의 GS칼텍스를 상대로 한 올 시즌 전적은 1승2패다. 패한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 벌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5연승 도전에 나선 흥국생명이 후반기 돌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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