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4시] 문경시, 표고산업 육성 본격화…재배단지 운영자 모집
문경시, 시민과 함께한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북 문경시는 표고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순면 의곡리에 조성된 표고버섯 재배단지 운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임산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25세대를 대상으로 1세대당 표고버섯 재배하우스 1동(219㎡)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문경시 전입 예정자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시민이다. 올해부터는 재배단지 활성화를 위해 신청 대상을 확대해 전입 예정자뿐 아니라 관내 시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과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심의 등을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재배하우스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임대료와 전기·수도·인터넷 통신료 등 각종 공과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문경시청 산림녹지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성환 산림녹지과장은 "문경시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 재배 경험 기회를 제공해 문경시에 정착을 희망하는 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신북지구 등 6곳에 1400여억 들여 '하천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경북 문경시는 이상기후로 잦아지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북지구 등 6개 지구에 총 1400여억원을 투입하는 하천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경시는 하천 폭 확장과 여유고 확보를 통해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경간장과 여유고가 부족한 교량을 개체해 월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기능이 저하된 취입보는 정비와 유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신북지구·양산2지구·종곡지구 등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개 지구에 898억원, 우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개 지구에 290억원, 석봉천·상위천 소하천 정비사업 2개 지구에 297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확보했다. 문경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지구별 재해 위험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하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서천 등 지역 내 26개 소하천 정비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해 제방 보강과 노후 호안 정비,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퇴적토 준설과 유수 지장목 제거 등 하도 준설사업에도 5억원을 들여 우기 전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행정 과제"라며 "지속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 시민과 함께한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
문경시가 지난 9일 마성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6년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해 도로·교통, 환경정비, 농업, 관광, 복지, 안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소규모 생활 개선 요청부터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문경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해 추진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단기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치 결과는 읍면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정이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형식에 그치지 않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를 시정에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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